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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마켓플레이스 비교: SuperRare 리서치

아트_경영

by 곡물곡물 2022. 8. 2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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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전문가는 아니며 관련 업계 종사자로서 개인 공부를 겸해 올리는 것임을 밝힙니다.

 

NFT 마켓플레이스 중 큐레이션 된 아트를 제공하는 SuperRare.

SuperRare를 소개하고 플랫폼에 대해 간단한 분석을 해본다.

 

About SuperRare

2018년에 설립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NFT 마켓플레이스이자, 커뮤니티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한 달에 일부 정해진 수의 아티스트만을 소개하는 Closed market으로 볼 수 있다.

What is SuperRare?

SuperRare is a marketplace to collect and trade unique, single-edition digital artworks. Each artwork is authentically created by an artist in the network, and tokenized as a crypto-collectible digital item that you can own and trade.
You can think of SuperRare like Instagram meets Christies. A new way to interact with art, culture, and collecting on the internet!
- Superrare.com/about 에서 발최

SuperRare는 독특한 단일 에디션의 디지털 아트를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다. 각 아트웍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아티스트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인증되었으며, 소유하고 또 거래할 수 있는 크립토 컬렉티블로 토큰화 되었습니다.

SupreRare는 인스타그램과 크리스티스가 합쳐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술, 문화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의 수집하는 방법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방법이죠!


 

 

1. NFT 아트 마켓플레이스

가장 기본적으로 슈퍼레어는 NFT 아트를 거래한다.

PFP형 등의 NFT없이 '아트'의 범주에 들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랫폼은 '크립토 아트' 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듯하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화폐는 ETH를 사용한다.

 

OpenSea가 대표하는 오픈 마켓과 다른 점은 마켓에 올라오는 아트를 선별하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선발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큐레이션된 콜렉션을 보여준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양식이 있지만, 한달에 몇 명, 정해진 소수의 아티스트만을 등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마켓 내 거래는 3%의 거래 수수료가 있고, 창작자와 플랫폼은 85:15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2차 거래가 발생할 시 커미션도 3%라고 한다.

일반적인 리스팅과 옥션이 모두 존재한다.

크립토/디지털 스타일이 짙은 아트웍이 많지만,

아무래도 큐레이션을 거치다보니 비교적 정제되고 질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있는 편이다.

 

2. Feed, Series, Features

Art라는 메뉴 아래에는 Your Feed, Series, Features 라는 기능(?)이 존재한다.

말그대로, Your Feed는 나를 위해 추천되는 작품들을 보여주고, Series는 커스텀 계약이 잇는 작품들, Features는 현재 사이트에서 인기있는 작품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기능들이 큐레이션이 된 플랫폼이라는 점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이 된다.

 

Feed에서는 플랫폼에서 나에게 추천하는 작업과 내가 팔로우하는 작가의 작업만 모은 내용을 볼 수 있다.

UI가 인스타그램과 흡사하다.

 

Series의 커스텀 계약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았다.

NFT를 플랫폼에서 민트할 때, 대부분 그 플랫폼에서 만들어진 스마트 컨트랙트에 서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커스텀 컨트랙트는 이 과정에서 플랫폼이 제시하는 것 대신 아티스트가 만든 계약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컨트랙트란 디지털 자산이 블록체인에 등록되는 과정에서 어떤 토큰이 되고, 어떤 이름과 어떤 콜렉션 아래에 들어갈 지 등을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 또 커스텀은 여기에서 NFT가 된 후 작품의 이름이나 내용 등이 어떻게 보여줄 지를 바꿀 수 있게 된다.

창작자의 입장에서 이런 요소들까지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기에,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보여 줄 수 있다.

 

Feature에서는 위클리 탑10이나 어떤 기간동안 가장 거래가 많앗던 아티스트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특정 테마를 기획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내용을 클릭하면 이 Features에 속한 아티스트와 또 아티스트를 볼 수 있다.

마치 뉴스레터를 페이지 안에서 재구성한 느낌으로 디자인은 Feed와 같이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오픈 마켓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내용이며, 슈퍼레어가 클로즈드 마켓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잘 보여준다,

 

3. 커뮤니티

분산형 체제를 추구하는 Web3.0에서 커뮤니티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SuperRare는 디스코드, 레딧, 유투브 등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고 또 웹 내에 커뮤니티라는 메뉴를 두어 구성원이라는 요소를 강조한다.

커뮤니티는 아티스트, 큐레이터, 콜렉터, 파트너 등으로 나뉜다.

 

Top Artist와 Top Collector섹션도 이 커뮤니티 아래에 두고 있다는 점이 다른 플랫폼과 다른 점인데,

이 것을 공개하는 많은 플랫폼이 마켓에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 모두 상호작용 과정에서 만들어진 순위이니 타당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렇게 커뮤니티로 구분 짓는 것이 단순히 거래를 위한 작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조금이나마 희석시킨다는 느낌이 있다.

 

또한 이 커뮤니티를 디지털 공간에 국한 짓지 않으려는 시도도 있다. 

SuperRare는 올 여름 뉴욕에 팝업 갤러리를 개최했다.

작품을 화면으로 보는 것과 전시 공간에서 보는 것에는 차이가 많기에 물리적 전시를 하는 것 자체가 '아트'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또 이렇게 할 경우, 단순히 크립토 커뮤니티가 아니라, 보다 전통적인 아티스트와 수집가로서 관객을 확대할 수도 있다.

 

4. 소셜 미디어

 

SuperRare의 커뮤니티 활동의 일부로 한 번 주목할 수 있는 요소는 유투브 채널이라는 생각이 든다.

슈퍼레어는 Academy 플레이리스트로 크립토 아트를 설명한다. (역시 여기서도 CryptoArt라는 용어를 NFTs에 우선해서 쓴다.)

새로운 비디오는 1년 이상 업로드 되지 않은 것 같지만.. 

보통 2분 정도의 길이를 가진 동영상으로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 NFT를 설명한다.

이 역시 새로운 유저를 유입시킬 수 있으면서,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정보 출처는 SuperR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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