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 2022 The Milk of Dreams (2)

베니스 비엔날레 The Milk of Dreams

The Milk of Dreams는 동명의 그림책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초현실적이고 마법적인 세계를 그렸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59회 비엔날레의 테마는 변화와 변주, 무언가와 누군가가 되는 것, 자유와 가능성에 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당대에 가장 주요시되는 가치일 것이고, 또 모든 것을 포괄 할 수 있는 주제라고 본다. 

작품들을 보면 정체성, 소수자, 기계성과 미래, 인간과 비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때문에 전위적인 작품도 많고, 인간의 한 부분에 깊숙이 들어가거나 인간이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되는.

Giardini

Giardini는 대부분이 국가관으로 되어 있고 메인 파빌리온은 주제전으로 되어 있다.

 

Central Pavilion 

Hannah Levy

재료의 물성과 조합이 재미 있었던 작품. 일상적인 요소들을 

 

 

Ilse Garnier & Milly Canavero & Mary Ellen Solt

텍스트와 이미지가 만나는 게 너무 재밌는 작업.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좋아하고 또 관심이 많아서 보는게 너무 즐거웠다. 

Garnier 의 경우 시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가부장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져온 여성의 몸을 재해석 한다. 

그래서 몸이라는 단어 (corps) 와 다른 도형적 요소, 형용사적 표현 같은 것들이 표현 된다. 

간단하고 강하다. 

Bronwyn Katz

 

Sidsel Meineche Hansen

 

Paula Rego

Paula Rego의 작업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삼면화 방식과 종교적 조각상 (피에타 같은)을 재해석 했다.

어둡지만 위트있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Jana Euler

신체를 과장하고, 동물의 모양으로 표현하기도 한다는 작가.

남근적인 모양의 상어상들.

인간의 안 팎. 인간을 결국 입에서 항문으로 구멍이 뚫린 구조라고 하던가 - 구멍이 중심이 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