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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플랫폼(NFT 마켓플레이스) (2) 오픈마켓 - Opensea, Rarible, Zora

아트_경영

by 곡물곡물 2022. 4. 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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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역시 전문가는 아니며, 다만 현직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있는 바를 씁니다. 제 공부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Unsplash Photo by Shubham Dhage

NFT가 대중의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다양한 플랫폼(마켓)들이 생겨났다.

그러면 이 플랫폼들은 뭐가 다르고, 어디를 선택해야할까?


오픈 마켓

NFT  오픈 마켓은 말하자면 모든 콘텐츠, 작가에게 열려 있는 마켓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따로 자격에 대한 제한이나 확인 과정이 있지 않기 때문에 더 다양한 콘텐츠가 있고, 작가로서 접근이 쉽다.

몇 가지 오픈 마켓 플레이스를 소개하고 또 비교해본다. 플랫폼에서 확인해야할 기본 내용을 알고 싶다면: NFT, 플랫폼 비교 (1)

 

1. OpenSea

  • 블록체인: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 NFT 타입: 아트, 음악, 사진, 콜렉터블, 스포츠, VR, 이미지, 비디오, 음악, SVG, 3D, 
  • Fee: 2.5%

- 현재 NFT 마켓 플레이스 중 최강자. 초기에 형성되었으며 가장 많은 유저가 사용한다.

- 거의 대부분의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며 누구나 가입해서 NFT를 민트할 수 있다. 가이드가 잘 되어있고 가입에서 민트, 구입의 과정이 상당히 직관적으로 되어있어 NFT 입문 단계에서 시도하기 가장 좋은 플랫폼.

- 이더리움 베이스며 Solana, DAI, USDC 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15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탄소중립적이라고 하는 Polygon을 통한 거래도 최근 시작되었다.

- 스포츠나 음악, 도메인처럼 타 플랫폼이 취급하지 않는 NFT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PFP 위주의 컬렉터블이 인기를 끌고 있다.

- Polygon을 사용한 마켓 플레이스는 gas-free로 판매자는 민팅시에 가스비를 내지 않고, 구매자 역시 블록체인 비용을 내지 않는다.

단점이라고 하면 너무나 많은 NFT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안에서 작가로서 경쟁력을 갖는 것이 어렵다. 상위 판매자는 Bored Ape Yacht Club이나 CryptoPunks같은 프로젝트성 스튜디오 그룹인 경우가 많아 프로모션이나 물량에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다.

- 또한 폴리곤을 활용한 마켓은 이더리움을 이용한 마켓과 거래량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따라서 ETH를 사용하는 데에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것을 피할 수 없고, 이에 민감한 작가는 OpenSea를 피하는 것이 사실.

- 메인 페이지의 'Notable Drops' 'Trending'을 제외하면 따로 큐레이션이나 필터링이 없어 원하는 작품을 찾는 것이 어렵기도 하다. 또한 워낙 방대한 양의 NFT가 있고 누구나 제출하다보니 퀄리티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2. Rarible

  • 블록체인: 이더리움, 플로우, 테조스
  • NFT 타입: 아트, 사진, 게임, 이미지, 비디오, 음악
  • Fee: 2.5%

- OpenSea와 유사한, 가장 큰 마켓플레이스 중 하나로 대부분의 디지털 자산을 취급한다. 고유한 코인인 Rarible/RARI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역시 이더리움 베이스이긴 하다. Flow 와 Tezos, 그리고 최근에는 Polygon 베타도 시작해서 보다 탄소중립적인 옵션이 많다.

- 누구나 가입하여 단일 아트나 콜렉션 형태로 발행가능하며, PFP, Art, Metaverse, Photography로 구분된 NFT 항목을 가지고 있다.

- 역시 스튜디오 중심의 PFP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Adobe 등 큰 브랜드와 협업하여 만들어진 콘텐츠가 많은 편.

- 커뮤니티가 잘 이뤄진 플랫폼이라고 하며 디스코드, 트위터, 텔레그램 등을 통한 프로모션, airdrop 등이 활용된다.

-  옥션 시스템, Tezos, Flow 등을 사용한다는 이점이 있지만 OpenSea와 별로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것이..

 

3. Zora

  • 블록체인: 이더리움
  • NFT 타입: 아트, 음악, 웹, 텍스트, 미디어
  • Fee: 0%

- 초대 형식으로 시작했다가 오픈마켓으로 돌린 Zora. 'Manifesto'라는 페이지를 따로 둬서 설명할 만큼 창작자와 아티스트를 지원한다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플랫폼 디자인에서부터 상당히 디자인/아트를 추구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요즘 유행하는 그래픽 디자인)

- 타사와 비교해서 가스비를 최적화 했다고 하며, 정찰제를 선택하거나 옥션을 택할 수 있고 혹은 직접 옥션하우스를 만들 수 있다.

- Wallet 시스템과 Github 등에 대한 상당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가능하다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 Finder's fee라는 옵션이 존재하는데 판매자에 의해 설정가능하며 판매가 됐을 때 일정 금액을 추천인에게 줄 수 있다. 그 외에 판매나 리스팅에는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 음악이 특히 강점을 가지는 마켓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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